Early in the Morning

2020. 6. 23. 08:00Daily Lives








In the Early Morning











이른 아침부터 탈진했다.



체중을 줄이려면 몸을 혹사해야 한다.

몸이 괴로워야 살이 빠진다.


더불어...

번뇌에서 벗어날 수 있는 이점도 있다.



혹사의 정도가 학대에 이르면

해탈의 경지에 다가설 수도 있다더라.


그래서 (해탈해보고자)...

이른 새벽부터 몸을 혹사했고

(해탈은커녕) 탈진했다  -_-.


해탈엔 실패했지만, 오늘밤의 불면은 해결됐으리라 본다.




로이킴의 노래를 들으며

잠시 쉬었다.


낭랑한 음색이

새벽의 기운과 잘 맞는 가수다.



마치 자기 얘기와도 같은, 신곡 하나 던져고 덜컥 입대한 그가

힘든 훈련을 통해 '번뇌'에서 벗어났으면 싶다.


군 생활 잘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.

'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.'

 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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